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특히 청년, 중장년, 장애인 구직자에게는 정보 부족과 경험의 벽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고용 장려 제도와 취업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장애인 고용개선 장려금 신설을 비롯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국민취업지원제도 강화, 중장년 대상 인센티브까지 폭넓은 지원이 마련되었습니다. 제도의 내용과 함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사례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고용을 늘리는 기업을 위한 장애인 고용개선 장려금
2026년부터 장애인 고용개선 장려금 제도가 새롭게 시행되었습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 3.1%를 달성하지 못한 5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이 대상이며, 중증 장애인 고용을 늘릴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성 중증 장애인을 고용하면 1인당 월 35만 원, 여성은 1인당 월 45만 원이 지급되며 최대 1년간 지원됩니다. 이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단순 채용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청년과 기업 모두를 위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인력을 찾는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취업애로청년 등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1년간 최대 720만 원이 지원됩니다. 또한 비수도권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72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는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 간 일자리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기 취업이 아닌, 안정적인 직장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더 든든해졌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상담과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부터는 구직촉진수당이 월 50만 원에서 월 60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최대 6개월간 지원되어 구직 기간 동안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순 금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선호도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기초 직무 교육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험이 부족했던 청년, 가능성을 만나다
조리제빵학과 졸업을 앞둔 근우 군은 자격증은 있었지만 실무 경험과 구직 기술이 부족해 자신감을 잃고 있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과정에서 상담사는 그의 성실함과 태도에서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낯선 환경 앞에서 위축되던 근우 군에게 직업검사와 함께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고, 직장 예절과 기초 직무를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단순히 눈앞의 취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설계한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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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도 괜찮았습니다, 결국 정규직으로
근우 군은 현장 적응과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유명 베이커리에서 일경험을 시작했습니다. 속도는 느렸지만 정확하고 성실한 태도는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장애인 채용박람회에서 다시 만난 베이커리 대표의 제안으로 주 15시간 시간제 근무를 시작했고, 근무 50일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는 반죽 성형부터 토핑 작업까지 다양한 제빵 보조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느려도 괜찮았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이렇게 한 사람의 직업인이 되는 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